과학어울림마당 걷기대회
봄길 걸으며 과학마을 매력 흠뻑 "모두 건강하길~"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주최하고 대덕넷이 주관하는 '2017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 행사. 지난 2015년 개최 이래 이번이 3회째다.<사진=대덕넷>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주최하고 대덕넷이 주관하는 '2017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 행사. 지난 2015년 개최 이래 이번이 3회째다.<사진=대덕넷>

"제 꿈은 발명 과학자에요. 오늘은 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났어요. 어른이 되면 오늘 만난 친구들과 다시 이 길을 걷고 싶어요. 오늘 하루는 '엄지척~'이었어요."(김기주 죽향초 4학년 학생)

"오늘은 KAIST를 구석구석 둘러봤어요. KAIST에서 재학 중인 형, 누나들도 20명이나 만났어요. KAIST에 입학하면 학교에서 용돈까지 준다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웃음) 꼭 입학하고 싶어요."(김종우 둔원중 3학년 학생)

과학길을 걸으며 미래를 본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한 참석자에게서 웃음꽃이 폈다. 봄꽃들이 과학마을을 수놓은 가운데 시민들이 함께 모여 절경을 즐기면서 과학기관들을 탐방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주최하고 대덕넷이 주관하는 '2017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 행사가 29일 국립중앙과학관과 연구기관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이번이 3회째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각종 경품이 준비됐다는 소식에 각 코스는 일치감치 마감된 바 있다.

걷기대회 참가자는 국립중앙과학관 역사의 광장에서 출발해 ▲부자되길(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상상하길(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발명교육센터) ▲발굴하길(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지혜롭길(KAIST) ▲건강하길(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총 5개 코스로 나눠 이동했다. 특히 각 코스명은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작명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10시 중앙과학관으로 집결한 참석자들은 오프닝행사에 이어 'ELKA' KAIST 응원단의 힘찬 안무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의 '과학을 걷다' 선창에 이어 참석자들이 '미래를 보다'라고 후창한 후 풍선을 날려 하늘을 파랗게 수놓았다.

이후 참석자들은 과학길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주변 경치를 둘러보며 사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에 도착한 후에는 과학키워드를 중심으로 즉석에서 빙고게임도 진행했다.